올해 박람회에는 약 70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이탈리아, 일본, 한국, 대만, 비저너리스 오브 스타일(Visionaries of Style, VOS), 홍콩 광학 제조업 협회(Hong Kong Opt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 HKOMA)를 대표하는 그룹 파빌리온이 등장하며, 중국 본토 파빌리온에는 장시성 잉탄, 장쑤성 단양, 저장성 원저우, 광둥성 선전의 전시업체가 모인다.

하이라이트인 브랜드 네임 갤러리에는 전 세계 200여 유명 브랜드가 전시된다. 신규 참가 브랜드로는 안나수이(ANNA SUI)(미국), 아네스비(agnès b)(프랑스), 골드앤드우드(Gold and Wood)(프랑스), 산타모니카(Santa Monica)(일본), 테드베이커(TED BAKER)(미국), 래쉬(LASH)(한국) 등이 있고, 미니마(MINIMA)(프랑스), 스테퍼(STEPPER)(독일) 등 유명 국제 브랜드도 다시 참가한다. 전문 모델들의 아이웨어 퍼레이드를 통해 다양하고 스타일리시한 아이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혼(BIG HORN), bTd 등 홍콩 브랜드도 놓쳐서는 안 될 브랜드이다. 홍콩 광학 제조업 협회(HKOMA)는 “홍콩의 뛰어난 혁신 아이웨어 홍보(Promoting Hong Kong's Outstanding Innovative Eyewear)”를 주제로 아이웨어 디자인 갤러리를 설치해 홍콩의 창의적인 아이웨어 디자인과 관련된 3D 기술 요소를 홍보한다.

스마트 안경에 대한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해 올해 새롭게 ‘스마트 아이웨어(Smart Eyewear)’ 존이 추가된다. 홍콩 전시업체인 솔로스 테크놀로지(Solos Technology Limited)와 미국 전시업체인 줄루(Zulu Inc.)는 최신 스마트 안경 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전문가용 안경, 액세서리, 안경테, 렌즈, 진단 기기, 검안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집중 조명하는 여러 테마 존도 포함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스캔투매치(Scan2Match)’도 소개될 예정이다. 바이어는 홍콩무역발전국 마켓플레이스 앱을 사용해 참가업체 전용 QR 코드를 스캔해 마음에 드는 참가 업체를 북마크하고, 제품 정보와 전자 평면도를 검색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채팅을 통해 소싱 여정을 계속할 수 있다.